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 고대 도시 마테라(Matera) 기본 정보

tvn 인기 예능 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 3화에서는 알베로벨로 구경을 마친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 네 사람이 야경을 보러 마테라로 떠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마테라는 알베로벨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마테라의 기본 정보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탈리아 남부의 바실리카타 주에 위치한 마테라는 고대 동굴 주거지로 유명한 도시인데요. 마테라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탈리아의 도시로, 여행자들에게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주기도 합니다. 바리나 폴리냐노 아마레에서 접근이 가능해, 남부 이탈리아 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테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교통편과 주요 관광 명소, 액티비티, 야경 감상 포인트까지 담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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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테라의 기본 위치와 역사

 
마테라는 바실리카타 주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탈리아 남부에서 고유의 독특한 문화를 가진 도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지리적으로는 바리에서 남쪽으로 약 60km, 바실리카타 주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곳은 고대 동굴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사씨’라 불리는 마을은 수천 년 전부터 사람이 거주했던 동굴 주거지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독특한 거주 형태입니다. 이 동굴 주거지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마테라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는 이곳의 독특한 건축 양식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사씨는 주로 석회암으로 만들어져 자연 동굴을 형성하며, 이곳에서 마테라 사람들은 오랜 시간 동안 삶을 이어 왔습니다. 특히 중세 시기에는 많은 수도원과 성당들이 동굴 안에 지어지면서, 마테라는 신앙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되었어요.
 

2. 바리와 폴리냐노 아마레에서 마테라로 가는 법

 

• 바리에서 마테라까지 가는 법
  바리에서 마테라로 이동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바리 중앙역에서는 하루 여러 차례 마테라행 기차와 버스가 운행됩니다. 기차는 보통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이탈리아 기차 시스템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기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는 바리와 마테라 사이를 쉽게 오갈 수 있는 옵션이에요. 

 

• 폴리냐노 아마레에서 마테라까지 가는 법
  폴리냐노 아마레에서 마테라까지는 조금 더 복잡할 수 있지만, 여전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 가능합니다. 폴리냐노 아마레에서 바리로 가는 기차를 타고 바리에서 마테라행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는 경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렌터카를 이용해 마테라로 직행할 수도 있어요.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차로는 약 1시간 3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3. 마테라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와 액티비티

사씨 지역 투어
마테라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사씨 지역입니다. 이곳은 고대 주거지였던 동굴과 돌로 만든 건축물들이 밀집해 있어, 마치 거대한 석조 마을을 연상케 하는 곳이에요. 사씨의 좁은 골목을 따라 산책하며 이탈리아 중세 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사씨 지역은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들이 많아, 여행자들에게는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해요.
 
동굴 성당 탐방
마테라 사씨 지역에는 중세 시대 동굴에 지어진 성당들이 많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성당 내부의 벽화와 조각을 천천히 감상하다 보면, 중세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현지 식품과 전통 음식 맛보기
마테라에서는 현지 특산물을 맛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풀리아와 바실리카타 지역의 전통 음식으로 잘 알려진 오레키에테 파스타와 신선한 올리브 오일, 다양한 치즈를 추천합니다. 또한 마테라에서 제공하는 전통 빵인 판 코투토도 맛보면 좋습니다. 이 빵은 외부는 바삭하고 내부는 부드러워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아요.

 

4. 마테라의 전망대와 야경 감상 포인트

무라지아 전망대(Belvedere di Murgia Timone)
마테라의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무라지아 전망대를 추천드려요. 이곳에서는 사씨 지역을 포함한 마테라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어요.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에 방문하면 빛이 돌담에 부드럽게 드리워지면서 마치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테라 대성당
마테라 대성당은 마테라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대성당은 사씨 지역을 내려다보는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내부는 중세 건축 양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고풍스러운 장식이 돋보입니다.
 
야경 감상과 추천 포인트
마테라의 밤은 낮과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조명이 켜진 사씨 지역은 마치 반짝이는 보석처럼 빛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밤 산책을 하며 마테라의 좁은 골목길을 걷다 보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중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특히 사씨 지역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사진 찍기에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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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도시 마테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마을은 작지만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야경까지 볼거리가 정말 많은 도시인듯 합니다. 바리, 폴리냐노 아마레에서도 가까우니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추천드려요.